(사진=뉴시스)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출간 1년 1개월 만에 200만부 돌파했다.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2013년에도 베스트셀러 정상을 지켜나가고 있다. 지난해 8월 출간된 지 7개월 만에 100만 부 기록을 세운 이후 현재까지 200만 부 돌파를 기록했다.
쌤앤파커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012년 1월 27일 1쇄를 펴낸 후 만 1년을 넘기며 15일자 출고기준으로 200만 부를 넘어서게 됐다. (14일까지 누적출고 197만7138부, 예약주문 45,000부 15일 출고)
주목할 점은 이 책이 뒷심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출고 부수가 점점 늘어나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출판시장의 불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1년 1개월 만에 200만 돌파는 놀랄만하다.
혜민 스님은 “이런 큰 사랑에 어안이 벙벙하기만 합니다. 2011년 서울대 규장각에서 안식년을 보낼 때, 청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며 “그들의 아픔을 진심으로 나누고 함께 고민하며 마음을 담아 짧은 글이나마 적어 나갔다. 아마 그 진심이 여러 사람에게 전달되지 않았나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