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캐나다 올해의 차’선정

입력 2013-02-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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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싼타페가 ‘캐나다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현대자동차는 14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캐나다 국제 오토쇼(Canadian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자사의 싼타페가 ‘2013 캐나다 올해의 차’ RV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싼타페는 이날 최종 후보에 오른 포드 이스케이프와 막판 경쟁을 펼친 끝에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현대차는 앞서 제네시스와 아반떼가 각각 2009년과 2012년 ‘캐나다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싼타페 수상으로 2년 연속이자 통산 3번째 캐나다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특히, 이번 ‘2013 캐나다 올해의 차’에서는 현대차 i30와 싼타페가 각각 승용과 RV 최종 후보에 올라 관심을 모았다.

승용 3개 차종, RV 2개 차종 등 최종 후보 5개 차종 중 현대차가 유일하게 2개 차종이 선정되기도 했다.

스티브 켈러허(Steve Kelleher) 현대차 캐나다법인 사장은 “싼타페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캐나다 RV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현대차의 중요한 차종 중에 하나”라며 “싼타페는 현대차의 특징인 우수한 스타일과 연비, 품질, 안전 등 우수한 상품성을 갖췄으며, 이번 수상은 이를 위한 현대차의 디자이너와 연구진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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