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아시아 지역 ‘방송콘텐츠 쇼케이스’ 개최

입력 2013-02-14 15:43

국내 방송콘텐츠 캄보디아·미얀마·말레이시아 수출 지원

방송통신위원회가 ‘2013년 방송콘텐츠 쇼케이스’를 오는 15일 캄보디아 프놈펜을 시작으로 18일 미얀마 양곤, 2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잇달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아시아 지역에 우리나라의 방송콘텐츠를 수출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KBS미디어, MBC, EBS, JTBC, MBN, 아리랑TV, CJ E&M, MBC플러스미디어, 방송대학TV 등 국내 10개 방송사업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현지 시장에 국내 최신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오락, 어린이프로그램 등 다양한 한국 방송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방통위 관계자는 “국내에서 인기를 끈 최신 드라마와 아시아 시청자들이 관심이 많은 K팝 관련 프로그램을 앞세워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판매 상담회도 연다”고 전했다.

방통위는 캄보디아 지상파 방송사업인 CTN, 미얀마 공영방송사 MRTV, 말레이시아 최대 미디어사인 미디어 프리마(Media Prima) 등을 방문해 현지 방송사와의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