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개 CGV 관람료 1000원 인상, 다른 극장은?

입력 2013-02-1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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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전국 8개 점포의 영화 관람료를 1000원씩 인상한다.

CGV 관계자는 13일 8개 점포에서 14일부터 시간대에 따라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되는 점포는 CGV 목동, 상암, 강남, 센텀시티, 마산, 순천, 오리, 야탑 등 8개다. 이 점포들에서 관람료는 주말 9000 원에서 1만원으로, 주중(평일) 오후 4시 이후에는 8000원에서 9000원으로 인상된다.

대신 주요 시간대 외에는 관람료가 내려간다. 주중 오후 4시 이전에는 8000원에서 7000원으로 1000원 인하, 밤 11시 이후에는 심야시간 요금제를 적용해 8000원에서 6000원으로 2000원 인하한다.

이번 8개 점포의 가격 인상 역시 각 점주가 모여 시범적으로 시행한다. CGV의 영화 관람료가 인상된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4년 만이다.

한편 다른 멀티플렉스 극장 업체들은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롯데시네마는 관람료 인상은 전혀 논의된 바가 없으며 메가박스 역시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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