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앞두고 3개 연달아 출전

입력 2013-02-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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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AP)
타이거 우즈(미국)가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앞두고 3개 대회에 연이어 출전을 예고했다.

우즈는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24일 열리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비롯해 미국프로골프투어(PGA) 혼다클래식(28∼3월 3일), WGC 캐딜락 챔피언십(3월 7∼10일)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우즈는 지난달 말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첫 승을 기록하며 이번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그는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우즈는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세계 톱골퍼들인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와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등과 맞선다.

혼다클래식에서도 우즈는 설욕전을 노린다. 지난해 대회에서 우즈는 마지막 날 8타를 줄이며 맹추격했지만 맥길로이에게 2타 차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반면 캐딜락 챔피언십은 우즈와 궁합이 잘맞는 코스로 7번이째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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