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의 맞수다', 소고기로 치질을? 민간요법 맹신남 등장

입력 2013-02-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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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토리온)

소고기로 치질을 치료한 기상 천외한 민간요법이 소개된다.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 토크 배틀쇼 13일 오전 12시 ‘김원희의 맞수다2(이하 맞수다2)’에 ‘민간요법 맹신남’이 등장한다. ‘민간요법 맹신남’은 “어릴 적 만병에 다 걸려봤다. 병원을 가고 약을 먹어도 낫지 않아 민간요법을 연구했다”며 감기부터 피부병, 치질까지 자신만의 기상천외한 치료법들을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하였다. 특히 치질에 걸렸을 당시를 떠올리며 “병원에 갔는데 시간이 지나도 고쳐지질 않았다. 기다리다 못해 전해 들은 민간요법대로 생소고기에 실을 매달아 환부에 삽입했더니 결국 나았다”고 경험을 밝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이에 토크 배틀의 맞수로 나선 처제가 “당시 언니가 그 사실을 알고 난 뒤 부부싸움으로 번져 경찰까지 출동했다”며 “이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거나 다리를 다쳐도 병원에 보내질 않고 자신이 개발한 방법으로 치료하려 해 마음이 아프다”고 하소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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