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3차 핵실험 준비 마지막 단계 신호 보였다” -블룸버그

입력 2013-02-1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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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3차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신호는 국제사회에 의해 사전에 감지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엔이 북한이 지난해 12월 로켓 발사를 강행한데에 대해 금융 제재 등을 강화하면서 이에 대한 보복 조치로 해석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평양에서 370㎞가량 떨어진 평양리의 핵관련 시설의 움직임을 조사한 결과, 핵실험 준비의 마지막 단계에 있던 것으로 연합뉴스는 지난 2일 한국 정보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2006년과 2009년 2차례에 걸쳐 핵심험을 강행했다.

앞서 연합뉴스는 핵 관련 시설의 한 입구가 봉쇄됐다고 전했다.

북한의 이번 핵실험 강행은 앞서 유엔이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제재를 강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다.

유엔은 지난달 북한에 대한 제재를 강화한 가운데 미국과 한국은 이번 주 합동 해군 함정 훈련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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