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올해 새롭게 론칭하는 서비스로 전 국민 힐링 프로젝트가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지난 5일 ‘케이큐브 스타트업 컨퍼런스’에 참여해 이같이 말하고 “세계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나만을 위한 책을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을 시작하겠다”며 힐링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김 의장은 해당 프로젝트를 ‘내 마음 보고서’라고 명명 했다.
김 의장은 “내 마음 보고서는 개인의 트라우마를 치유하고 용서하는 과정을 제공해 전 국민이 힐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만을 위한 책을 만들어 다른 사람에게 나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치유의 시간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 붙였다.
이날 김 의장은 ‘스타트업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그는 강연에서 “스타트업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문제의 해결 방식은 하나가 아니기 때문에 우선 올바른 문제 정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비즈니스의 핵심을 ‘차별화’로 꼽았다.
그는 “스스로 차별화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관점에서 차별화를 해야 한다”며 “문제의 핵심은 고객이며 문제를 푸는 것도 고객의 관점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