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국제유가, 하락…공급 과잉 우려

입력 2013-02-0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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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공급과잉 우려가 유가 하락세를 이끌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1센트(0.1%) 하락한 배럴당 95.7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번주 WTI 가격은 2.1% 하락했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무역수지 적자는 전월 대비 20.7% 줄어든 385억 달러를 기록했다.

적자 규모는 전문가 예상치 460억 달러를 크게 밑돌고 지난 2010년 1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셰일유·가스 생산 확대로 에너지 수출이 크게 늘면서 무역수지 적자 축소를 이끌었다. 지난해 12월 석유수출은 116억 달러에 이르렀다.

블룸버그통신이 37명의 애널리스트와 트레이더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49%는 최근 유가가 너무 가파르게 올라 다음주에도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WTI가격은 지난주까지 8주간 약 1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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