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문훈, "오늘 할 일 내일로 미뤄라...영감은 여유에서 오는 것"

입력 2013-02-08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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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김미경쇼’에 건축가 문훈이 출연한다.

강의와 토크쇼를 결합한 형식인 tvN ‘김미경쇼’에 문훈이 다섯 번째 초대 손님으로 출연한다. 문훈은 형식에 구애 받지 않은 파격적인 건축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방송에서 문훈은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남다른 사고방식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문훈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원에서 건축과 석사를 졸업하고 ‘문훈 건축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롤리팝 하우스’, ‘파노라마 하우스’ 등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독특한 건축물 선보였다. 그런 노력으로 ‘건축계의 이단아’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또 “오늘 할 일을 최대한 내일로 미루고 놀 수 있을 만큼 놀아라”고 말해 자리에 모인 청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영감은 공부가 아닌 여유에서 온다는 것”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꼴등 했다고 좌절하지 마라. 아무나 꼴등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남과 비교하지 말고 자기 위치에서 살면 행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MC 김미경은 방송 녹화 전 찾아간 문훈의 건축 사무소에서 보고 느낀 문훈만의 독특한 면모를 폭로했다. 그뿐만 아니라 문훈의 아이디어 노트, 건축 미니모형 등을 스튜디오에서 공개한다. 그의 남다른 성공비법에 대한 명쾌한 요약 강의도 덧붙일 예정이다.

tvN ‘김미경쇼’는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 스토리를 쓰고 있는 유명 인사를 초대해 그들의 꿈에 대해 듣는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초대 손님의 이야기와 강의가 결합됐다. 가수 겸 배우 알렉스, 배우 이수경이 공동 MC로 나선다. 문훈이 출연한 방송은 8일 밤 10시 tvN, 올’리브 채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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