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 볼보건설기계 해외수출 협약 체결

입력 2013-02-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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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기계 엔카통해 중고장비 수출, 엔카 사업다양화 물꼬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는 6일 볼보그룹코리아(주)건설기계와 중고 건설중장비 해외수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조인식을 마친 SK엔카 해외사업본부 최문석 본부장(왼쪽)과 볼보그룹코리아(주)건설기계 국내영업서비스 마케팅실 이익동 상무. (사진=SK엔카)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는 중고 건설기계 해외수출을 통해 사업 다양화에 나선다.

SK엔카는 볼보건설기계와 중고 건설장비 해외수출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볼보건설기계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중고 건설중장비를 SK엔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SK엔카는 장기적인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얼어붙은 중고 건설중장비 매매시장의 활로를 해외 수출에서 찾는 데 일조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SK엔카는 글로벌 자동차 오픈마켓인 ‘오토위니닷컴’을 오픈했다.

SK엔카의 글로벌 자동차 오픈마켓 (www.autowini.com)’은 승용차, 트럭, 버스 등 자동차뿐만 아니라 중장비, 부품, 액세서리 등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상품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자동차 토털 글로벌 사이트다.

전세계 수입과 수출을 원하는 모든 셀러와 바이어들이 효율적으로 제품을 사고 팔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SK엔카 해외사업본부 최문석 본부장은 “SK엔카 오토위니와 볼보건설기계의 효율적인 업무 제휴를 통해 전세계 바이어들에게 한국에서 수출되는 중고 건설중장비에 대한 선호도와 신뢰를 높이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이를 통해 중고 건설중장비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건설기계 이익동 국내영업서비스 마케팅 상무는 “전세계 바이어들이 방문하는 오토위니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볼보 브랜드와 상품을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으로 수출국가를 확대하고 더욱 많은 해외 바이어들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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