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펼치면 태블릿, 접으면 스마트폰?”
삼성전자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Q’를 이달 말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해외 IT 전문 매체 슬래시기어는 삼성전자가 오는 25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글레스(MWC2013) 행사에서 화면을 반으로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Q‘를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2개의 5.3인치 디스플레이를 한 화면처럼 큰 화면으로 펼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접으면 5.3인치의 스마트폰 크기지만, 펼치면 10인치가 넘는 크기의 태블릿이 된다는 얘기다.
삼성전자는 지난 CES 2013에서 플랙시블 디스플레이 ‘욤’을 공개해 큰 환호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공개했던 컨셉 제품 중 하나가 실제로 출시를 눈앞에 둔 것이다.
이 외에 1.7㎓ 듀얼코어 삼성 엑시노스5250, 2GB 램(RAM),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35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운영체제(OS)는 구글 안드로이드 4.2 젤리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