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호야, 고민해결남 등극 "ㄹ발음 안되는 고민남에…"

입력 2013-02-05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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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영상 캡처
호야가 고민해결남으로 등극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ㄹ' 발음이 안돼 꿈을 잃어버릴 위기에 있다는 남성이 고민을 털어놨다.

이 남성은 "국어선생님이 꿈인데 'ㄹ' 발음이 안돼 꿈을 잃어버릴 위기에 처해있다"며 "방학 때 봉사활동으로 아이들에게 국어 수업을 했는데 한번은 '서러운 서른 살'이라는 시에 대해 가르치는데 아이들이 제 발음을 듣고 웃어 수업 진행이 되질 않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번은 과 선배가 지나가는 말로 '그런 발음으로 국어선생님 어떻게 할래? 임용고시 면접은 어떻게 보고'라고 했다"며 "선배한테는 지나가는 말일지라도 내게는 꿈을 포기하라는 것과 같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같은 고민에 게스트로 출연한 인피니트 멤버 호야는 "앞으로 말과 말 사이를 띄어 읽어보면 어떻느냐"고 말했고, 이 남성은 천천히 발음하자 'ㄹ'발음을 읽는데 성공했다.

이에 MC들은 "고민이 해결됐다"며 "앞으로 그렇게 천천히 하는 습관을 통해 연습을 하다보면 점점 좋아질 것"이라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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