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가입한 회선 수만큼 멤버십 카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T멤버십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3일 밝혔다.
VIP 등급과 GOLD 등급 두 회선을 가진 고객의 경우, 기존에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 멤버십 카드를 발급받아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양쪽 회선 모두 각각 멤버십 혜택 이용이 가능해져 총 17만점의 멤버십 한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회선 등급이 모두 VIP일 경우, 연 6회의 영화 무료관람과 가입 15년, 20년 되는 해에 제공하는 감사 상품권 등 VIP 대상 모든 혜택들도 회선 수에 비례해 늘어난다.
스마트폰 뿐 아니라 태블릿PC 회선 이용 고객도 멤버십 가입이 가능하며, 신규로 회선을 개통하는 고객은 물론 기존 다회선 이용 고객들도 추가로 멤버십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다회선 멤버십 카드 발급을 원하는 고객은 T월드 홈페이지(www.tworld.co.kr)에서 이용 회선 등록한 뒤 T멤버십 홈페이지(www.sktmembership.co.kr)에서 신규 멤버십 발급 신청을 하면 된다.
더불어 가입 기간이 25년 이상인 VIP 고객들의 멤버십 할인한도 규모도 기존 10만점에서 25만점으로 2.5배 늘어나, 멤버십 할인 혜택 이용 기회가 확대됐다.
SK텔레콤은 멤버십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이달 총 3번에 걸쳐 대규모 멤버십 할인 이벤트를 벌인다. 오는 12일은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한 ‘초콜린 데이’, 오는 15일은 졸업식을 겨냥한 ‘반값할인 데이’, 숫자 ‘2’가 두 번 겹친 22일은 ‘더블더블 데이’다.
이 회사는 신용카드사와 제휴해 멤버십 할인과 캐시백을 동시에 제공하는 ‘T멤버십 데블카드’ 종류를 추가했다. 기존 T멤버십 더블-하나SK 체크카드와 T멤버십 더블-롯데 신용카드에 이어 T멤버십 더블-롯데 체크카드를 출시한 것이다.
SK텔레콤 멤버십 제휴사에서 T멤버십 더블카드로 결제하면 멤버십 할인으로 차감된 멤버십 포인트를 현금이나 OK캐쉬백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