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올해 LTE 가입자 800만명을 목표로 세웠다.
LG유플러스 30일 2012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 영업방침에 대해 이야기 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그동안 쏟아 부었던 LTE 네트워크 투자비용을 점차적으로 줄여 영업이익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LTE 네트워크에 투자한 비용은 8500억원”이라며 “올해는 4500억원으로 축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전체적 설비투자비용은 전년대비 10% 가량 감소한 1조50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ARPU)도 지난해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날 총 가입자 중에서 LTE 가입자 비율을 75%까지 늘리는 것 이라고 장기적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