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팔자’에 나흘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28일 전거래일대비 0.20포인트(0.08%) 내린 256.20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호조에 상승세로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지수선물은 0.70포인트 떨어진 255.70으로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의 저가매수에 힘입어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외국인인 2759계약을 팔아치운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54계약, 1874계약을 사들였다.
시장 베이시스가 +1.54를 기록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509억원, 비차익거래 352억원 순매도로 총 862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18만1492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3731계약 늘어난 11만6518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