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포함 비타민 판매중지

입력 2013-01-25 09:3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5일 ㈜케이앤제이스포츠가 판매한 무신고 식품인 ‘그린밸리복합비타민II’와 ‘지-플로우 xr’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실데나필이 검출돼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 내츄럴라이프가 수입·판매한 건강기능식품인 ‘비타맥스 복합비타민 보충용제품’에서도 유사 실데나필 성분이 검출돼 회수 조치키로 했다.

검사결과 ‘그린밸리복합비타민II’와 ‘지-플로우 xr’는 실데나필 성분이 캡슐당 각각 62mg과 90mg이 검출됐고, ‘비타맥스 복합비타민 보충용제품’에서는 디메틸실데나필 성분이 캡슐 당 41mg이 검출됐다.

식약청 관계자는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회수 중에 있으며,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구매처를 통해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