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라오스거래소(LSX) IT부서 직원 3명을 대상으로 한 증권시장시스템 운용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거래소와 코스콤이 2011년 1월 라오스에 한국형 증권시장시스템을 전수해 준 것을 계기로 LSX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도록 코스콤이 IT교육을 지원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2차 연수 과정은 △주식 △정보 △외국인한도 △예탁 △원장 등 LSX 증권시장시스템 운용에 필수적인 실무 위주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LSX의 독자적 시스템 운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증권시장의 전반적인 시스템 구조 이해와 장애 발생시 대처 방안 등에 비중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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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코스콤 해외사업부서장은 “지난해 1차 연수에 참여했던 LSX IT부서원들의 의견 등을 수렴해 교육과정을 보완했다”며 “이번 연수단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실무 적용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