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사우디서 5030만달러 규모 케이블공사 수주

입력 2013-01-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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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5030만 달러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주 4300만 달러를 수주한 지 1주일 만이다. 이에 따라 대한전선은 새해 들어 한달 만에 초고압 케이블 수주가 1억 달러를 넘어서게 됐다.

이번에 수주한 프로젝트는 사우디 서부전력청에서 발주한 제다 지역 신규 변전소와 기존 변전소 사이를 잇는 초고압 지중케이블 송전선로 공사다.

대한전선은 이 공사에 필요한 380kV급 초고압 케이블과 관련 자재납품 및 시공을 담당하게 된다. 프로젝트는 총 길이 87km에 달하는 대규모 공사로 약 24개월 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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