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실적둔화로 단기조정 가능성-IBK투자증권

입력 2013-01-23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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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3일 LG생활건강에 대해 실적둔화로 인해 밸류에이션의 단기조정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다만 원가 구조 개선으로 중장기 전망은 여전히 밝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만원은 유지했다.

안지영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1%, 6.2% 늘어난 8897억원, 793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성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실적 둔화 및 보수적인 경기 전망에 근거할 때 LG생활건강의 밸류에이션은 단기 조정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다만 “해태음료의 시너지 강화에 따른 원가 구조 개선과 해외 매출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은 유효하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6%, 19% 늘어난 4조5310억원, 53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상향조정 여지는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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