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신모델 2종 6월 출시 전망”…모델명 아이폰5S·아이폰매스

입력 2013-01-22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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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언론 “갤럭시S3와 같은 4.8인치 크기 제품 포함”

애플이 아이폰 신모델 2종류를 오는 6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21일(현지시간) 대만 경제전문지 공상시보가 보도했다.

공상시보는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5S와 아이폰매스(Math)가 6월에 열리는 애플의 연례 세계 개발자회의(WWDC)를 전후로 동시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신제품 출시설과 관련해 구체적인 부품 공급업체 명단까지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아이폰5S는 기존 아이폰5와 같은 크기인 4인치를, 아이폰매스는 기존의 아이폰 시리즈보다 1인치 가까이 큰 4.8인치 액정을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매스에 4.8인치 화면을 장착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애플이 삼성에 이어 패플릿(Phablet) 사업에 뛰어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패플릿은 전화(Phone)와 태블릿(Tablet)의 합성어로 5~6인치 전후의 큰 화면을 장착하고 전화기를 탑재한 스마트 기기를 말한다.

이밖에 애플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제3의 아이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6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5S와 아이폰매스가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하는 반면 이 제품은 120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를 채택할 것이라고 공상시보는 전했다.

애플은 연말 iTV까지 출시할 계획이어서 태블릿이나 노트북 PC 신제품 등을 합치면 올해에만 총7~8총의 신제품을 쏟아내는 셈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애플에 부품을 조달하는 대만 부품업계는 아이폰 신모델의 터치스크린 패널과 카메라 렌즈 등의 핵심부품이 3월부터 공급이 시작되고, 조립은 4월에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형 아이폰 조립은 기존의 아이폰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팍스콘이 대부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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