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들' 서인국 "요즘은 정말 연애하고 싶어"… 이유는?

입력 2013-01-17 15:18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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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연애하고 싶은 마음을 드러냈다.

서인국은 17일 오후 경기도 일산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아들녀석들' 기자간담회에서 "예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요즘은 정말 연애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함께 참석한 배우 이성재는 "좋은 나이에 연애를 해라"라고 충고해 눈길을 끌었다.

서인국은 '아들녀석들'에서 집안의 막내 아들이자 타고난 바람둥이 유승기 역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서인국은 "제가 추위를 못 견디는데 요즘 너무 추워서 힘들다"면서 "'응답하라 1997' 윤제를 연기할 때는 힘들어도 역할이 멋있어서 괜찮았다. (승기가)차라리 완벽한 악역이면 좋을텐데 그게 아닌 찌질한 역할이라 아쉽다"라고 털어놨다.

KBS '사랑비',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97'에 이어 '아들녀석들'에 출연한 서인국은 이번 작품에 대해 선배 연기자들에게 배우는 점이 많다고 밝히며 "특히 류수영 선배가 많이 가르쳐 주신다. 이번 작품이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인국을 비롯해 이성재 명세빈 류수영 윤세인 리지 허영란 등이 출연하는 '아들녀석들'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