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15일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임직원 등 300여명이 경기도 광주시의 노인 전문 요양 시설인 ‘작은 안나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효성 신입사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요양원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170여명 위탁 어르신들의 식사 도우미 역할을 했다. 손수 준비한 무릎담요는 나눠드리고 직접 준비한 노래와 춤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파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사회인으로 첫 걸음을 내딛는 효성 신입사원들이 봉사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효성 신입사원 신재훈 씨는 “앞으로 효성이 이웃과 사회를 돌아보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가 되도록 긍정적인 마음과 열정적인 자세로 신나게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올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수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전사 차원의 ‘효성 봉사단’을 창립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