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용감한 녀석들' "김태희ㆍ비, 1등끼리 사귀는 더러운 세상”

입력 2013-01-14 12:17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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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용감한 녀석들'이 김태희와 비의 교제 사실을 언급해 화제다.

13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용감한 녀석들'에서는 톱스타 비와 김태희의 열애에 대한 심경을 토로했다.

개그맨 정태호는 "얼마 전 우리나라 보물을 한 연예인이 훔쳐갔다. 그 보물의 이름은 김태희"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개그우먼 신보라는 "무슨 말을 하는 거냐. 우리나라의 한류스타를 서울대생이 훔쳐갔다"고 맞받아쳤다. 비ㆍ김태희의 열애에 대한 남녀 간의 입장 차이가 고스란히 드러난 대목이었다.

이어 박성광은 "내가 내 유행어 한 마디로 모두 끝내겠다"며 나선 박성광은 "1등끼리 사귀는 더러운 세상"이라고 외쳐 관객과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등끼리 사귀는 말 맞긴 맞네" "비, 부럽다 김태희를 독차지하다니" "용감한 녀석들, 재미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