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제네바쇼에 공식 론칭, 감각적 스타일의 도심형 모델
▲르노 캡쳐
프랑스 르노그룹이 오는 3월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에 선보일 도심형 크로스오버 모델 '캡쳐' 양산모델을 사전공개했다.
컨셉트카에서 보여주었던 부드럽고 유연한 디자인은 전체적인 균형미로 거듭났다. 덕분에 세련미와 역동성이 절묘한 조화를 이뤘다는 평도 이어졌다.
기본적으로 루프와 필러를 하나의 색으로, 차체를 또 다른 색으로 구분해 독특하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뽑아냈다.
차 길이는 4.12미터다. 컴팩트 사이즈 임에도 앞유리를 차 앞쪽으로 전진 배치했다. 이른바 '캡 포워드' 룩이다. 덕분에 실내는 공간활용성이 뛰어나고 넉넉한 여유도 갖췄다.
파워 트레인은 르노 최첨단 기술이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가솔린과 경유 두 가지로 선보인다. 각 모델별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를 기록했다는 것이 르노삼성측의 설명이다.
국내에는 오는 3월 서울 국제쇼에 첫 선을 보인다. 하반기에 국내시장에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르노 캡쳐. 전면 유리가 차 앞으로 전진한 '캡 포워드' 스타일을 갖췄다. 컴팩트 SUV지만 공간활용도가 뛰어나 넉넉한 실내를 자랑한다.
▲프론트 그릴과 대형 르노 앰블럼은 향후 르노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