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르센 루팡' 배다해, 제작발표회장 웃음바다 만든 사연은?

입력 2013-01-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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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뮤지컬 ‘아르센 루팡’의 배다해가 제작발표회에서 특유의 깜찍함으로 주변을 즐겁게 했다.

9일 서울 서대문의 구세군 아트홀에서는 뮤지컬 ‘아르센루팡’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배다해는 발표회 중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해달라는 사회자의 질문을 받았다.

배다해는 “극중에서 가장 밝은 역은 나다. 밝구요”라고 말한 후 웃음을 참지 못하고 실소를 했다. 감정을 추스른 그는 “이 역은 사랑스럽구. 사랑스럽구..”라며 말을 끌다가 또 다시 웃음을 터뜨렸다. 다시 마음을 다잡고 “죄송합니다. 만화 주인공 같은 캐릭터가 당차고 밝은 역을 하느라 굉장히 힘들었다. 존재만으로 밝은 역을 보여주는 것은 정말 힘들다”라고 맡은 역할을 설명했다.

엄숙했던 제작발표회 현장이 배다해의 실수와 귀여운 표정으로 한순간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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