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건' 노승열, 이제부터 나이키

입력 2013-01-0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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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골프 노승열과 다년간 후원 계약

'코리아 영건' 노승열(22)이 새시즌부터 나이키 로고를 달고 필드를 누빈다.

나이키 골프는 노승열 선수와 다년간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노승열은 1월 17일 개최되는 PGA투어 휴매나 챌린지에서부터 클럽, 볼, 의상, 신발 및 액세서리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이키 골프 제품으로 경기에 참가한다.

노승열은 VR_S 코버트 드라이버, VR_S 코버트는 아이언, VR 프로 리미티드 에디션 3번(15도) 페어웨이 우드와 VR_S 포지드 롱아이언(2번, 3번), VR 프로 블레이드(4번~9번), VR프로 웨지 48도, 54도, 60도 등을 사용한다.

또한, 국내에 곧 선보일 예정인 메소드 미드나잇 006 타입 퍼터를 사용하게 된다. 골프볼 역시 ‘20XI(투웬티엑스아이)’를 사용하며, 골프화는 나이키 골프를 대표하는 ‘루나 컨트롤Ⅱ’을 착용할 예정이다.

노승열은 “전세계 최고의 스포츠 선수들과 함께 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2012년 미PGA에 처음 진출해 ‘코리아 영건’으로 주목 받으며 활약해온 노승열 선수는 PGA 투어에서 28개 경기에 참가하여 총 3회 Top 10 랭킹에 포함되기도 했으며, 24 경기 연속으로 컷을 통과했다.

최근에는 미 PGA 선정 ‘2013년 주목할만한 선수 100명’ 중 60위에 랭크 되며 PGA 투어에서 우승이 유력한 선수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나이키 골프 코리아 김동욱 대표는 “나이키 골프가 후원하는 한국 선수인만큼 앞으로 노승열 선수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한국의 많은 골프팬들이 노승열 선수로부터 영감을 받고 이를 계기로 국내 아마추어 골퍼들과 한 층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노승열 선수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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