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봉 디자이너, 신개념 서바이벌 '톱 디자이너' 심사위원

입력 2013-01-07 13:20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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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디자이너 이상봉이 디자이너 서바이벌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이상봉은 오는 10일 밤 9시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톱 디자이너(TOP Designer)’의 심사위원을 맡았다.

‘톱 디자이너’는 국내 최초 CEO형 디자이너를 선발하는 신개념 디자이너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배우 차예련이 MC를 맡았다. 14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동대문 D쇼핑몰의 디자인 컨퍼런스를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재탄생시킨 것으로 최종 우승자에게는 1억의 상금과 동대문 D 쇼핑몰 운영 자금이 1년 동안 지원된다.

디자인 실력만을 보고 우승자를 선발했던 타 서바이벌 프로그램과는 달리 경영 실무 능력까지 갖춘 ‘CEO형 디자이너’를 선발한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심사위원으로는 대한민국 패션계의 마에스트로 디자이너 이상봉을 수장으로 디자이너 최범석, 디자이너 곽현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디자이너 홍승완, 패션 소품 브랜드 M사의 CEO 양지해가 라인업됐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숨은 고수들의 서바이벌인 만큼 도전한 디자이너들의 엄청난 경쟁으로 현장 분위기는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치열했던 예선 현장부터 300명의 경쟁자를 뚫고 최종 선발된 18인의 환상적인 디자인은 오는 10일부터 매주 밤 9시 MBC에브리원 ‘톱 디자이너’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