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독자개발 신형 로켓 ‘입실론’ 올여름 발사

입력 2013-01-0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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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독자개발한 신형 고체연료 로켓 ‘입실론’을 올여름 발사할 예정이라고 7일(현지시간)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입실론은 소형으로 인공위성 탑재에 주력한 로켓이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오는 8~9월경 가고시마 우주공간관측소에서 입실론을 발사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이 신형 로켓을 개발한 것은 대형 로켓 H2A 이후 12년 만이다.

입실론은 로켓 1단을 신규 개발하지 않는 등의 방법으로 발사비용을 기존의 75억 엔에서 38억 엔(약 450억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또 수 대의 컴퓨터로 관제 작업이 가능해 관제인력도 기존 100명에서 5명으로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운반능력은 H2A의 10% 수준에 불과하나 현재 인공위성이 소형화하는 추세여서 수요에 부응할 수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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