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스마트폰 계열사를 흡수했다.
소니코리아는 지난 1일 스마트폰 생산업체인 소니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를 통합했다고 4일 밝혔다.
소니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는 휴대폰 전문업체인 소니에릭슨이 이름을 바꾼 것이다. 일본 소니 본사는 지난해 소니와 에릭슨의 합자회사였던 소니에릭슨의 에릭슨 쪽 지분 50%를 사들여 100% 자회사화했다.
소니코리아는 이런 본사의 전략에 맞춰 앞으로 중요성이 두드러질 모바일 사업 강화를 위해 두 회사를 통합했다고 설명했다.
소니의 히라이 카즈오(平井一夫)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작년 4월 취임하면서 ‘하나의 소니(One Sony)’ 전략과 더불어 3대 핵심사업(모바일 비즈니스ㆍ디지털 이미징ㆍ게임)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소니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는 앞으로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디비전 컴퍼니로 소속되어 마케팅, 세일즈, 고객서비스(CS)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