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외국인 ‘팔자’에 나흘만에 숨고르기

입력 2013-01-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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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나흘만에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3일 전거래일대비 1.40포인트(0.52%) 하락한 269.8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재정절벽 협상 훈풍에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1.80포인트 오른 273.00으로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개인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견인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도규모가 확대되면서 지수는 내림세로 방향을 틀어 270선 아래로 밀려났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26계약, 668계약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은 3525계약을 팔아치웠다. 시장 베이시스가 +2.28을 기록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489억원, 비차익거래 2017억원 순매수로 총 3507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13만5205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715계약 늘어난 11만7344계약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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