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ES 2013서 업그레이드 스마트 가전 공개

입력 2013-01-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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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스페이스’ 냉장고, 물 세척 가능한 오븐 등 사용 편의성 강화

▲LG전자가 'CES 2013'에서 더 쉽고 편리해진 스마트 생활가전을 대거 선보인다. 특히 NFC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을 가전 제품에 갖다 대기만 하면 원하는 기능을 작동시킬 수 있는 ‘원 터치’ 기능과 스마트 가전 통합 어플리케이션 '스마트 컨트롤'을 새롭게 선보인다.
LG전자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3에서 스마트 생활가전을 대거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가 CES 2013에 출품한 생활가전의 특징은 △작동 절차까지 단순화해 한층 더 쉽고 편리해진 ‘스마트 기술’ △리니어 컴프레서, DD모터 등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한 ‘대용량과 고효율’ 구현 △세계 유일의‘매직 스페이스’냉장고와 물 청소 가능한 오븐 등이다.

LG전자가 선보이는 스마트 기술의 핵심은 더 쉽고 편리해졌다는 점이다. LG전자는 NFC 기술을 활용해 ‘원 터치’ 기능을 개발했다.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기능을 선택하고 제품에 갖다 대기만 하면 해당 제품을 작동시키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서 원하는 요리 메뉴를 선택한 후 스마트 오븐에 가져다 대면 별도의 버튼 조작 없이 조리시간 및 온도를 자동으로 설정할 수 있다.

LG전자는 NFC 기술로 기존 ‘스마트 진단’ 기능도 업그레이드 했다. 와이파이 환경이 좋지 않은 곳에서도 고장 여부를 파악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해졌다.

이 밖에 LG전자는 기존에는 제품별로 각각 따로 설치하던 어플리케이션을 하나로 통합한 ‘스마트 컨트롤’도 선보인다. 냉장고·세탁기·오븐·로봇청소기 등 LG전자의 모든 스마트 가전을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

LG전자는 리니어 컴프레서, DD모터 등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대용량 및 고효율을 함께 갖춘 제품도 선보인다. 올해 북미 생활가전 시장을 적극 공략할 주력 제품들이다.

세탁기 부문에서는 북미 최대 용량인 5.1큐빅피트 드럼세탁기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최대 용량임에도 ‘터보워시’ 기능을 탑재해 표준 세탁시간을 20분 단축, 30분대에 세탁을 완료할 수 있다.

냉장고 부문에서는 북미 최대 33큐빅피트 용량을 갖춘 프렌치 도어 냉장고를 내놓는다. 이 냉장고는 미국 에너지국의 표준 기준보다도 에너지 효율을 20% 높였다.

LG전자는 2013년에도 ‘매직 스페이스’를 적용한 양문형 냉장고를 내놓는다. 매직 스페이스는 문 전체를 열지 않고도 자주 먹는 음료수 및 음식물을 쉽게 꺼낼 수 있는 LG전자 만의 차별화된 기능이다. LG전자는 소형 냉장고 1대와 맞먹는 약 50리터 크기로 매직 스페이스 용량을 강화했다.

조리기기 부문에서는 물 세척이 가능한 표면 코팅 소재인 ACE를 적용한 오븐을 선보인다. 이 오븐은 오물을 태워서 제거했던 기존방법 대비 물을 이용해 손쉽게 오븐 내부를 청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에너지 소비도 감소시켜준다.

신개념 사각형 로봇청소기 ‘로보킹 듀얼아이 2.0’도 미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다. ‘로봇청소기는 원형’이라는 고정 관념을 탈피해 구석 및 모서리 청소효율을 90% 이상 수준으로 향상시켰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고객이 더욱 ‘스마트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LG전자만의 혁신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며 “쉽고 편리한 프리미엄 스마트 기술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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