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사모형 부동산펀드가 미국 텍사스에 위치한 1000억원대 빌딩을 인수한다.
우리자산운용 관계자는 2일 "사모 부동산펀드인 '우리마일스톤 미국 사모 부동산투자신탁 1호'(이하 우리마일스톤펀드)가 미국 텍사스 에너지기업 웨더폴드인터내셔널 본사 건물을 9800만달러(약 1040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에는 새마을금고, 과학기술인공제회 등이 유한책임 투자자(LP)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건물은 12층, 연면적 3만1100㎡ 규모다. 웨더폴드가 지난해 초 입주해 본사 건물로 이용하고 있으며 2027년 계약 기간으로 건물 전층을 임대해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