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 동시접속자 22만명 돌파

입력 2012-12-28 10:37

김병주 기자 kbj021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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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자사 ‘리니지’ 게임이 최근 최대 동시접속자 22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지난 1998년 서비스가 시작된 리니지는 만 14년이 지난 현재 누적 매출이 1조를 넘은 게임계의 부동의 베스트 셀러다.

이번 기록은 지난 9월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신규 고객과 휴면 복귀 고객 증가와 가수 ‘싸이’ 프로모션과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이 크게 호응을 얻으며 게임 이용 시간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의 이같은 큰 상승세를 내년 리니지 15주년으로 이어가 ‘리니지 제2의 전성기’를 열겠다는 입장이다. 엔씨소프트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 김택헌 전무는 “관심을 보내 주신 고객님께 정말 큰 감사를 드린다”며 “ 14년전 초심으로 돌아가 리니지를 항상 새롭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이 같은 국내 분위기를 해외로도 이어가 내년에는 블소와 길드워2 서비스 지역을 중국 등 아시아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