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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올해를 빛낸 코미디언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코미디언을 조사한 결과, 유재석이 38.7%(복수응답)의 지지를 얻어 2009년 이후 3년 만에 1위에 올랐다.
유재석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MBC '무한도전' '놀러와', KBS 2TV '해피투게더3' 등에서 메인 MC로 활약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지켰다.
2위는 개그맨 김준현에게 돌아갔다.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생활의 발견', '비상대책위원회', '네가지' 등을 통해 많은 유행어를 만든 김준현은 20.6%의 지지를 얻었다.
이어 김병만이 3위(18.7%), 이수근이 4위(16.6%)의 선호도를 기록했다. 두 사람은 지상파 프로그램은 물론 종합편성채널 JTBC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에 출연하고 있다.
개그우먼 신보라는 10위권 내 유일한 여성으로 5위(11.6%)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개그콘서트'의 코너 '생활의 발견'과 '용감한 녀석들' 등에서 활약했다. 2009년 신봉선 이후 개그우먼으로는 처음 5위권에 들었다.
허경환은 6위, 이경규는 7위, 강호동은 8위, 박명수는 9위, 김준호는 10위를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