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럭셔리자동체업체 BMW가 올해 약 180만대를 판매했다고 26일(현지시간) 독일 디벨트가 보도했다.
프리드리히 아이히너 BMW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디벨트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180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BMW는 이달 초 올 들어 11월까지 판매가 166만대로 지난해 전체의 167만대 판매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재정위기로 유럽 수요가 둔화하는 어려움을 겪었으나 미국과 중국에서의 판매가 이를 상쇄했다.
BMW의 미국 판매는 지난달에 전년 동월 대비 39% 늘어난 3만6461대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지난달 BMW 판매는 3만1090대로 전년보다 62%나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