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급 전망 ‘안정적’ 제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26일(현지시간) 칠레의 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S&P는 이날 칠레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칠레의 신용등급은 신용등급 상향 조정 전에도 남미 최고 수준이었다. 앞서 무디스도 지난 2010년 칠레의 신용등급을 ‘Aa3’로 올렸다.
S&P와 무디스 모두 칠레에 신용등급 중 네번째로 높은 등급을 매겼다.
한편 피치는 현재 S&P, 피치보다 한 단계 낮은 ‘A+’등급을 매기고 있다.
S&P는 “신용등급 상향은 칠레 경제의 회복세가 커지고 있으며 정부가 외부의 경기둔화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칠레중앙은행은 올해 자국 경제성장률이 5.5%, 내년은 5.25%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