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에이 수지 사진 유포자 수사 착수

입력 2012-12-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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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걸그룹 미스에이의 수지를 성희롱하는 듯한 사진을 유포한 누리꾼을 상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소속사 JYP는 "온라인에 떠도는 악의적인 사진은 간접적인 성희롱에 해당한다"며 해당 누리꾼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소속사 측은 고발장에서 명예훼손뿐만 아니라 모욕죄, 통신매체를 이용한 음란행위 등 여러 혐의를 주장하고 있다"면서 "고발 내용을 하나씩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누리꾼은 지난 22일 트위터에 수지를 모델로 한 입간판에 한 청년이 음란 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고, 해당 사진을 수지에게 트위터로 전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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