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러브콜’에 힘입어 사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24일 전거래일대비 0.70포인트(0.27%) 상승한 263.65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재정절벽 협상 난항에 하락새로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날 0.55포인트 뛴 263.50으로 개장했다.
장 초반 ‘팔자’에 나섰던 외국인이 오후들어 ‘사자’로 돌아서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그러나 개인들의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외국인이 2422계약을 사들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90계약, 802계약을 팔아치웠다.
시장 베이시스가 +1.54를 기록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454억원, 비차익거래 873억원 순매수로 총 3328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8만4451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2613계약 늘어난 11만615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