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상생협력을 협력사의 종합적인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중장기적 관점에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삼성SDI는 국책 과제인 WPM(World Premier Materials) 사업에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13개 협력사를 포함한 35개 기관이 함께하고 있다. 사업의 목표는 세계적 수준의 2차전지용 소재 개발이다. 협력사의 기술개발 지원 및 기술보호를 위해 핵심 부품에 대한 공동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SDI는 보유 기술 라이선스 중 일부를 협력회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라이선스 허여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6개사와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SDI는 또 협력사 보유 기술에 대한 기술자료 임치제도(중소기업의 기술자료를 신뢰성 있는 전문기관에 보관, 중소기업의 기술 유출을 방지하고 대기업은 중소기업의 폐업·파산시 계약조건에 따라 기술사용을 보장하는 제도)를 새롭게 실시했다.
또 사내 직업훈련센터에서 협력사 인력육성 과정을 운영해 채용 전 협력사 신입사원에 대한 양성교육 및 재직사원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총 20여개 과정을 운영해 770명에 대한 인력양성을 지원했다.
더불어 삼성SDI는 협력사인 중소기업의 친환경 저탄소 생산체제 기반 구축을 위해서도 탄소 저감 모델을 제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SDI 등 11개 삼성 계열사가 협력사 인재 확보를 위해 개최한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사 채용 한마당’ 에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이오테크닉스 부스를 찾아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삼성SDI는 앞으로도 상생협력 지원 활동이 수익 증가, 효율 제고 등 협력회사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