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국민투표서 56% 찬성
이집트에서 22일(현지시간) 새 헌법 초안 투표가 실시된 가운데 과반의 찬성 득표율을 기록했다고 무슬림형제단이 23일 전했다.
앞서 1차 국민투표에서는 56%의 찬성표를 얻었다.
무함마드 무르시 대통령의 지지세력인 무슬림형제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실시된 2차 국민투표의 잠정 집계 결과 70% 이상의 유권자가 찬성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무슬림형제단은 이어 투표율은 30%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1차 국민투표는 3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무슬림형제단의 한 고위 관계자는 1·2차 국민투표의 합산 찬성 득표율이 약 63.8%로 집계돼 새 헌법 초안이 가결됐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