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사자’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18일 전거래일대비 1.40포인트(0.53%) 상승한 264.70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재정절벽 협상 기대감에 오름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1.00포인트 뛴 264.30으로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견인했다. 오후들어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와 잠시 하락반전하기도 했으나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가 확대돼 다행히 지수는 오름세로 마감했다.
시장 베이시스가 +0.47을 기록한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503억원, 비차익거래 1965억원 순매수로 총 4469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15만9380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2531계약 늘어난 10만5023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