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5가 중국에서 판매 첫 사흘간 200만대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 14일 중국에서 아이폰5를 출시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에서 아이폰5에 대한 고객 반응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뜨겁다”면서 “중국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전에 아이폰 신규 모델을 출시했을 당시 고객들이 몰려들어 제품이 조기에 매진되면서 시위가 벌어졌던 사태가 재발하는 것을 막고자 애플은 이번에는 등록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들이 먼저 온라인에서 아이폰5를 주문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