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 ‘러브콜’에 힘입어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13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0.85포인트(0.32%) 상승한 262.85를 기록하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추가부양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0.05포인트 하락한 261.95로 개장했다.
그러나 곧바로 외국인이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는 오름세로 돌아섰다. 기관도 ‘사자’에 나서며 힘을 보태고 있다. 다만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1계약, 115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131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장 베이시스가 +0.19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94억원, 비차익거래 465억원 순매수로 총 66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편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1087계약 줄어든 6만7162계약으로 집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