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선 유권자 4046만여명 확정…전체 인구의 79.3%

입력 2012-12-1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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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18대 대통령선거의 유권자 수가 총 4046만4641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인명부 작성기준일(11월21일) 현재 전체 인구수 5099만7779명 중 79.3%인 4046만4641명이 제18대 대선 유권자로 최종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제17대 대선 당시 유권자 수(3765만3518명)보다 281만1123명이 증가한 것이며, 가장 최근 실시한 제19대 총선의 4018만5119명보다 27만9522명이 늘어난 것이다.

연령대별로 보면 40대가 880만4425명(21.8%)으로 가장 많았으며, 60대 이상이 841만1942명(20.8%), 30대가 815만405명(20.1%), 50대 777만75명(19.2%), 20대 이하 732만7794명(18.1%)의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가 1998만1167명, 여자가 2048만3474명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유권자 수가 935만8357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837만9979명, 부산 290만9523명 순이었다. 반면 세종특별자치시는 8만7665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에 확정된 유권자 수에는 재외선거의 국외부재자(17만9188명)가 포함됐으며, 외국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4만3201명)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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