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B광주은행 본점이 올해 온실가스 감축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광주은행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활동 우수 사업장에 이름을 올리며 국환경산업기술원장 표창 및 우수사업장 현판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광주은행 본점은 지난해와 비교해 전기사용량 8.6%, 가스사용량 14%, 수도사용량 4.5%를 절약했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광주광역시의 그린액션 사업의 일환인 탄소배출권 모의거래제에서도 광주은행 본점은 올해 할당량인 4174톤보다 적은 3735톤을 사용, 탄소량 439톤을 감축했다.
이런 성과는 실내온도 지키기(여름 28℃·겨울 20℃)와 여름철 넥타이 안 메기, 겨울철 내의 입기, 고효율 전등 교체 등을 시행한 결과다. 직원들이 일사차단 가림막 내림, 필요 없는 전등 끄기, 이석시 컴퓨터 전원 끄기 등 에너지절약 운동에 적극 동참한 것도 한 몫했다.
특히 광주은행은 적극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탄소그린카드 출시와 태양광발전사업 지원 등 녹색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서인천 광주은행 총무부 부장은 “광주은행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온실가스 감축의 녹색금융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은행으로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