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내 위안 거래 길 열려
중국은행(BOC) 대만 지점이 대만 내 위안 결제은행으로 지정됐다고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위안 결제은행의 등장은 대만 내 위안을 거래할 길이 열렸다는 의미라고 통신은 전했다.
대만중앙은행은 BOC 지점이 한달 안에 위안 결제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 인민은행은 전일 BOC가 대만 내 위안 결제은행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BOC는 지난 2003년 이후 홍콩에서 위안 결제 업무를 하는 등 위안 국제화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대만 기업들은 현지에서 위안 자금을 조달해 본토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통신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