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두달여만에 26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11일 전거래일대비 0.95포인트(0.37%) 상승한 260.10으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기준 지수선물이 26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10월9일(262.00) 이후 두달여만의 일이다.
전일 뉴욕증시가 재정절벽 협상 기대감에 소폭의 오름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은 0.50포인트 뛴 259.80으로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내내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외국인이 1821계약을 사들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83계약, 721계약을 팔아치웠다.
시장 베이시스가 -0.02를 기록한 가운데 차익거래 5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2634억원 순매수로 총 2582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한편 거래량은 13만6736계약을, 미결제약정은 전거래일대비 2만50계약 줄어든 7만6173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