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디자인역량 강화나선다

입력 2012-12-1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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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연구소와 디자인센터 통합, 시너지 기대

쌍용차가 디자인 역량을 강화한다. 쌍용차는 11일 평택공장의 연구단지 내에 디자인센터를 신축 이전했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그간 디자인센터와 연구소를 분리 운영해 왔지만, 통합 필요성 대두로 지난해 10월 본격적인 이전작업에 착수한 바 있다. 이번 이전으로 디자인센터가 연구단지 내에 자리하면서 제품 기획단계부터 디자인과 연구개발 부문간의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롭게 오픈한 디자인센터는 기존 센터보다 40% 이상 면적이 늘어났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확장하면서 갖가지 첨단 시설도 보완됐다. 품평장에는 국내 최고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가상현실 장비도 도입했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는 “디자인의 가치는 우리의 브랜드 메시지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브랜드 정통성을 계승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새롭게 이전, 오픈한 디자인센터는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하는 쌍용자동차의 핵심기지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가 평택공장의 연구단지 내에 디자인센터를 신축 이전하고 새롭게 오픈했다. (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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