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은 계열사인 대성히트펌프와 대성쎌틱에너시스 제품을 오는 12일부터 내년 6월 12일까지 6개월 간 에너지 드림센터에서 상설 전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성히트펌프의 지열 히트펌프는 정부의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 점유율 40%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하 150m 깊이에 U자 모양의 파이프를 설치해 그 속에 물을 흘려 보내고 압축기와 냉매를 이용해 냉난방을 하고 온수를 얻기 때문에 같은 전력을 사용해 일반 전기난방보다 4배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다. 별도의 연소과정이 없어 이산화탄소 감축에도 효과적이다.
또 다른 전시 제품인 자연순환형태양열 온수기의 경우 국내시장에서 1980년대부터 5만대 이상 판매된 히트 제품군으로 내년도 정부그린홈 보급사업에 포함돼 있다.
대성산업의 태양열 제품은 15년~20년 내구성과 안정적인 전국 서비스망을 통해 그 동안 발생됐던 소비자들의 불만족을 해소시키고 태양열의 활성화에 기여를 할 것이란게 내부 분석이다.